지방선거가 끝나자 여권의 본격적인 ‘방송통신위원장 흔들기’가 조선일보를 통해 시작된 가운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이 한상혁 방통위원장의 즉각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과방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방통위원장 사퇴 협박으로 정부여당이 방송장악에 나섰다며 반발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5일자 조선일보 기사([단독] 한상혁 방통위원장 농지법 위반? 작물 안보이고 바비큐그릴과 테이블만…)를 인용하며 “불법 시설물 설치가 드러났다. 농막이 아니라, 바비큐 파티할
문재인 대통령과 양대노총 위원장이 25일 오후 4시부터 80분간 청와대 본관에서 역사적인 면담을 가졌다. 문 대통령이 주재한 이날 면담은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과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이 참석해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는 차담회로 이뤄졌다. 오는 28일 민주노총의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참여 여부를 결정하는 정기대의원대회가 예정된 가운데 이날 만남이 어떠한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최저임금, 노동시간, 노동 안전 등에서 노동권의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는 게 사회적 인식이다. 그렇다고 정부가 일방적으...
방송5사 대선보도 81건을 분석한 결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와 야권(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안철수 무소속 후보)의 방송 분량이 1대 1로 나타났다. 최근 정치권 이슈가 ‘단일화’인 점을 감안했을 때 단일화 주체인 후보 2명의 보도 비중과 다른 후보 1명의 비중이 같다는 건 그 자체로 편향적인 것 아니냐는 주장이 나왔다